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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나오는 손흥민의 ‘선발 제외설’···“토트넘, SON 베스트 컨디션 찾기 어려울 것이라 우려”
계속 나오는 손흥민의 ‘선발 제외설’···“토트넘, SON 베스트 컨디션 찾기 어려울 것이라 우려”
botv
2025-02-20 13:23



최근 들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팀에서 설 자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베스트 컨디션을 다시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풀 스쿼드를 갖출 수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전에서는 10골·8도움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6골·7도움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마지막 공식전 경기는 지난달 24일 열린 호펜하임(독일)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였으며, EPL에서는 지난달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한 달 가량 득점이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의심을 하고 있다”며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내부적으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의 모든 공격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영입한 마티스 텔을 언급, “토트넘은 텔의 영구 이적 옵션을 발동할 경우 그가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자정 입스위치 타운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주말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하는데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 문제로 인해 3~4일 간격으로 같은 선수들을 내보내야 했던 토트넘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브레넌 존슨과 윌슨 오도베르가 복귀해 손흥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