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년 대비 수익 12% 감소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년 대비 수익 12% 감소
botv
2025-02-20 03:41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엇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년 마지막 4/4분기 재정 상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수익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계권 수익은 42%가 감소했으며, 위약금도 1,450만 파운드나 지출되었다고 전했다. 이 위약금에는 최근 결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불한 돈도 포함되어 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재정적으로 크게 약화되었으며, 자연히 중계권 수익도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2023년 2,750만 파운드였던 영업 이익이 2024년에는 310만 파운드로 뚝 떨어지는 등 불필요한 지출이 많아진 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잉글랜드의 메가 클럽이자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적인 교본으로 평가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 역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이적 시장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팀 재건을 위한 빠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