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칙(PSR) 문제로 겨울 이적시장 선수 영입을 최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선수단 대거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했다. 매체는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 큰 돈을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1월 시장의 지출 최소화 전략으로 인해 여름에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칙(PSR)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맨유 수뇌부는 구단 직원을 대거 해고하는 등 구조 조정 절차에 돌입 중이다. 선수단 지출도 마찬가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트리크 도르구를 제외하면 별 다른 영입을 하지 않은 맨유다. 외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선수단 정리에 더 몰두한 느낌이었다.
이는 맨유의 전략이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가 PSR 위반으로 인해 징계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기로 전략적 결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1월 전략적 후퇴가 오는 여름 '폭풍 영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로마노는 "우리가 보장할 수 있는 것은 PSR 때문에 1월에 큰 돈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 맨유는 항상 그 점을 분명히 해왔다는 것이다. 맨유는 11월, 12월 영입 루머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1월 시장에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행동했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이것은 아이디어다. 맨유의 시장 관점이었다. PSR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 이 덕분에 여름에 여전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을 보장했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는 지위를 갖췄다"라고 내다봤다.
모처럼 들린 희소식이다. 선수단 수급 및 개편이 절실한 맨유다. 현재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삐그덕거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철학과 선수단 구성이 전혀 맞지 않은 것이다. 이는 성적으로도 드러난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리그 14경기 4승 2무 8패에 그치고 있다.
선수단 개편 필수적이다. 최전방 자원인 라스무스 호일룬(3골)과 조슈아 지르크지(2골)는 제 몫을 하지 못하며 부진 중이다. 아모림 감독의 황태자로 떠오른 아마드 디알로는 시즌 아웃으로 이탈했다. 사실상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한 맨유 선수단이다.
이에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준비 중이다. 매체도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름 이적을 앞두고 맨유는 현미경으로 유심히 시장을 관찰해 누가 팀에 들어올 수 있는지 해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