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이 선수들을 이끄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팀이 고전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무엇을 가져올 수 있나"라며 손흥민에 직격탄을 날렸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한 팬이 전화를 걸어 오하라에게 엔지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해리 레드냅을 모셔와야 한다고 하자 오하라는 "굿 아이디어"라고 맞장구쳤다.
그는 해리 레드냅이 어려운 시기에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클럽은 현재 리그에서는 강등권에서 불과 10점 높은 순위의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는 리버풀에 참패하며 탈락했다.
또 애스톤 빌라에게는 FA 컵에서 패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돼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그를 고수하고 있다.
오하라는 "나는 감독직을 메이슨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전에도 그랬잖아. 나는 해리 레드냅에게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리 레드냅은 지난 1983년부터 2017년까지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사우스햄튼, 토트넘, 버밍엄 시티 등 다양한 잉글랜드 클럽의 감독을 맡았으며, 지난 2012-13시즌 중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당시 QPR의 주장을 맡고 있던 박지성의 주장직을 박탈했던 인물이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이은 참패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을 관둘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그는 FA컵 탈락 후 "우리에겐 아직 유로파리그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