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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 손흥민 주장 '불가론' 제이미 레드냅의 77세 아버지가 차기 토트넘 감독? 해리 레드냅은 박지성 주장 박탈
'막장 드라마?' 손흥민 주장 '불가론' 제이미 레드냅의 77세 아버지가 차기 토트넘 감독? 해리 레드냅은 박지성 주장 박탈
botv
2025-02-10 14:19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이 선수들을 이끄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팀이 고전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무엇을 가져올 수 있나"라며 손흥민에 직격탄을 날렸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한 팬이 전화를 걸어 오하라에게 엔지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해리 레드냅을 모셔와야 한다고 하자 오하라는 "굿 아이디어"라고 맞장구쳤다.

그는 해리 레드냅이 어려운 시기에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클럽은 현재 리그에서는 강등권에서 불과 10점 높은 순위의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는 리버풀에 참패하며 탈락했다.

또 애스톤 빌라에게는 FA 컵에서 패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돼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그를 고수하고 있다.

오하라는 "나는 감독직을 메이슨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전에도 그랬잖아. 나는 해리 레드냅에게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리 레드냅은 지난 1983년부터 2017년까지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사우스햄튼, 토트넘, 버밍엄 시티 등 다양한 잉글랜드 클럽의 감독을 맡았으며, 지난 2012-13시즌 중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당시 QPR의 주장을 맡고 있던 박지성의 주장직을 박탈했던 인물이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이은 참패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을 관둘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그는 FA컵 탈락 후 "우리에겐 아직 유로파리그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