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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팔아라" EPL 커리어 최대 위기...감독마저 분노 후 질책 교체, 뉴캐슬전 0-3 참패
"황희찬 팔아라" EPL 커리어 최대 위기...감독마저 분노 후 질책 교체, 뉴캐슬전 0-3 참패
botv
2025-01-16 15:13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0대3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페레이라 감독 역시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우리 선수다. 다시 득점하려면 팬들의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가 황희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며 팬들에게 황희찬을 응원해주길 촉구했다.



결국 황희찬은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다. 전술적인 교체가 아닌 질책성 교체로 보인다. 매체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넣어선 안됐다. 마테우스 쿠냐의 징계가 끝났는데도, 황희찬을 선발로 넣었다. 이는 비싼 대가를 치렀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옷을 입은 뒤 근래 들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전반기 내내 공격 포인트가 없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처럼 보였지만 황희찬은 다시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이대로 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이 매각되어도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