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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에서 시즌 6호 골이자 올 시즌 공식전 8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막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아스날에 역전패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밖에 서 있던 손흥민은.. 공이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오자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손흥민을 막기 위해 튀어나오는 상대 수비벽을 스친 공은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히는 중거리슛으로 연결됐습니다.
원정경기장을 찾은 토트넘팬들은 환호했고 손흥민은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6번째 골이자 공식전 시즌 8호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의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준 토트넘은 4분 뒤 트로사르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2대 1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전후방을 활발히 누볐지만 소득이 없었고, 후반 33분 결국 히샤를리송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후반 막판 골키퍼의 선방에 마지막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한 골차 패배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당한 토트넘은 오는 19일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