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부상으로 쓰러졌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훈련을 정상 소화, 호펜하임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김민재는 팀 훈련에서 제외돼 호펜하임전 결장이 유력했다. 현지 매체들 역시 "다음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에릭 다이어가 대신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 15일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호펜하임전 대비 공식 트레이닝 영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정상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아예 호펜하임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의 이름을 올렸다.

만약 김민재가 호펜하임전에 출전하면 그는 분데스리가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까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26경기에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하게 된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서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8)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