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일침을 날렸다.
유니폼을 비롯한 축구 감독들, 축구 선수들의 물품은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특히 특히 사인이 있다면 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런 상황에서 이른바 '사인 되팔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사인 되팔이'란 순수한 팬심으로 사인을 받은 것이 아닌 판매의 목적으로 축구인들을 따라다니며 사인을 받은 뒤 거액으로 이를 매각하는 이들을 말한다.
14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사인 되팔이들에게 "다시 오지 마셔라. 다시 말하지 않겠다, 난 당신들 얼굴을 알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걸 하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나? 젊으니까 시간 낭비하지 마셔라. 뭘 한다고? 쉐프? 축구 선수? 계속하고 연습하고 더 잘 준비해라. 당신들을 위해 하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