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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반가워!' 조지아 특급, PSG로 향한다! 구단 간 합의 완료...'Here We Go' 컨펌
'강인 반가워!' 조지아 특급, PSG로 향한다! 구단 간 합의 완료...'Here We Go' 컨펌
botv
2025-01-14 06:20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오늘 PSG와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 이적을 위해 직접 회담을 가졌다. 지난주 보도에 따르면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5년 계약에 전면 합의했으며 이적료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오늘은 긍정적인 대화가 있었고, 클럽 간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에도 크바라츠헬리아 관련 소식을 전했었다. 로마노 기자는 "PSG는 향후 5년 동안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나폴리 시절 연봉의 4~5배 연봉이 될 것이다. PSG는 나폴리와 협상 중이다"라며 개인 합의가 완료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적료 협상만 남아있었는데, 긍정적인 회담이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이적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에이스다.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뛰면서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준수한 득점력,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갖추었기에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붙잡았고, 일단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잔류 결심도 6개월 만에 끝났다. 콘테 감독도 인정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난 불편한 질문을 피한 적은 없었다. 내가 말하면 진실을 말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조용히 있을 거다. 우리는 중요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여름에 떠날 예정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매각해달라고 요청했고, 나는 선수의 결정을 확인했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다. 왜냐하면 나는 6개월 동안 크바라츠헬리아를 우리 팀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려고 노력했다"라며 안타까운 소감을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향한다면 나폴리 시절의 4~5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다. 현재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3만 9,000유로(5,900만)의 주급을 받고 있다. PSG로 이적할 시에는 대략 20만 유로(3억)의 주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