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 니콜라 아넬카와 클로드 마켈레레가 최근 카타르에서 열렸던 2024 트로페 데 샹피옹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6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벌어졌던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AS 모나코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종료 직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난적 AS 모나코를 꺾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67분을 뛰며 두 차례 위협적인 슛을 날리는 등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 경기를 위해 아넬카와 마켈레레가 카타르를 방문했다. 아넬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이 나라의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이를 통해 이 지역에서는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곳 사람들이 위대한 일을 해냈다"라며 "카타르는 아름다운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 결과를 보고 있다"라고 카타르를 칭찬했다.
이어 "월드컵은 이 나라를 많이 변화시켰다. 축구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카타르의 축구 프로젝트들이 모두 사회적 요소를 강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카타르에 호평했다.
아넬카와 함께 카타르를 찾은 마켈레레는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의 예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대회를 조직하는 방식은 팬들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마치 그들이 경기장에서 두 팀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카타르는 오는 11월 또 한 번의 FIFA 주관대회인 2025 FIFA U-17 월드컵을 개최한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카타르에서는 계속해서 FIFA와 AFC의 핵심 대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