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걸 원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령인 카일 워커(34)가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워커는 그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팀에 많은 기여를 해왔지만, 이번 2024-2025시즌에는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계속 명단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워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 전에 카일이 해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2년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은 조건에 미치지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워커는 2026년 6월까지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계약이 만료되기 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이 워커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워커가 이적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는 주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