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꿈을 이어간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12일 홈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페예노르트는, 일찌감치 승기를 굳혀 후반 30분 황인범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직전 '거함' 맨시티와 3-3 무승부를 거둔 페예노르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페예노로트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쌓아 36개 팀 중 18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바뀐 UCL에서는, 36개팀 가운데 상위 8팀만 16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행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