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의 주역이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제주 구자철이 현역에서 물러납니다.
제주 구단은 "구자철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는 현역 선수로 뛰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제주 유니폼을 입은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볼프스부르크와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고, 카타르를 거쳐 지난 2022년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구자철은 A매치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고, K리그에서는 통산 95경기에서 8골에 19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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