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저 大' 파라오의 피라미드 골은 계속 된다...살라, 지로나전 PK골로 챔스 50골 달성!
'그저 大' 파라오의 피라미드 골은 계속 된다...살라, 지로나전 PK골로 챔스 50골 달성!
botv
2024-12-11 14:22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지로나를 1-0으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올 시즌 UCL 6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13득점 1실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강 직행을 확정하며 여남은 두 경기(2025년 1월22일 릴전, 1월 30일 에인트호번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갈 확률이 높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지로나를 밀어붙였다. 전반 7분 흐라벤베르흐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분 뒤에는 상대도 반격을 시도했다. 구티에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프란세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지로나의 꾸준히 공격 시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이 선방했다. 전반은 서로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에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에 판 더 비크가 디아스의 발을 밟아 쓰러뜨렸고 비디오 판독 결과 반칙이 선언되며 리버풀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는 상대 골문을 흔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로도 리버풀은 실점없이 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모하메드 살라가 지로나전에서 골을 넣어 통산 50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을 기록했다"며 "살라(227)는 이제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빌리 리델(228)과 함께 4위에 오르기까지 단 한 골의 기록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