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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먹튀 FW처럼 되지는 않겠지? 쏘니 새 동료로 우크라이나 특급 MF 노린다...리버풀과 경쟁
1500억 먹튀 FW처럼 되지는 않겠지? 쏘니 새 동료로 우크라이나 특급 MF 노린다...리버풀과 경쟁
botv
2024-12-09 03:40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새로운 동료로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리버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미드필더 헤오르히 수다코우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수다코우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에서 성장했다. 샤흐타르 유소년 팀에서 성장세를 보인 그는 20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 공식전 14경기 1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프로에 발을 디딘 수다코우는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수다코우는 2021/22시즌 14경기 4골 1도움, 2022/23시즌 39경기 5골 11도움으로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10골 6도움으로 득점력이 발전했다.



이번 시즌 수다코우는 21경기 9골 3도움으로 샤흐타르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능성을 보이자 여러 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다코우의 에이전트는 “샤흐타르와 선수는 이적 제안에 열려 있다. 이것은 유럽 상위 리그에서 수다코우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수다코우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취임 후 어린 선수들을 대거 수집했다. 아치 그레이, 양민혁, 윌슨 오도베르 등 젊은 선수들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토트넘 외에 리버풀도 수다코우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위험성은 존재한다. 샤흐타르 선수 한 명이 거액의 이적료에 EPL에 입성했지만 실패작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바로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무드리크는 2023년 1월 1억 유로(한화 약 1,504억 원)에 첼시 이적을 확정지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무드리크는 2024/25시즌 15경기 3골 5도움에 머물러 있다.



사진= The Spurs New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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