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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제는 진짜 음바페가 해줘야 한다...비니시우스에 이어 호드리구까지 OUT
[오피셜] 이제는 진짜 음바페가 해줘야 한다...비니시우스에 이어 호드리구까지 OUT
botv
2024-12-08 19:35


호드리구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지로나에 3-0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36분 지로나 수비가 걷어낸 공을 주드 벨링엄이 들어오면서 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은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10분 벨링엄이 아르다 귈러에게 패스했고 귈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17분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에도 기뻐할 수 없었다. 호드리구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호드리구는 경기 직전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16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지로나로 향했다. 호드리구는 마지막 순간에 빠지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매니징 마드리드'는 "부상 부위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최대 4경기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 호드리구는 정확한 부상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호드리구는 왼쪽 다리의 근육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호드리구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 근육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웠다.

호드리구가 또 빠지게 되면서 음바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잃었다. 비니시우스는 왼쪽 대퇴 이두근 부상을 입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가 없는 동안 음바페가 득점을 책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