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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자신 있나! "손흥민 떠난다고? 신경 안 쓴다" 포스텍 감독 배짱 답변... '레알-바르사-맨유' 이적설 폭발 가능성 UP
토트넘 자신 있나! "손흥민 떠난다고? 신경 안 쓴다" 포스텍 감독 배짱 답변... '레알-바르사-맨유' 이적설 폭발 가능성 UP
botv
2024-12-07 17:59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영국 '베인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 '더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3년 전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넣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해당 조항을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면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와중에 영국과 스페인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더 하드 태클'도 "손흥민은 끝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며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계약이 끝나가는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활용해 영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은 여전히 구단의 주요 대회 우승과 연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두 번의 결승에 올랐지만, 끝내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사정을 잘 아는 '더 하드 태클'은 "레알 마드리드는 매 시즌 우승을 노린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우승이 없다.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행은 손흥민에게 흥분되는 일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손흥민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계약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전 "올해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것(우승)을 얻고 싶다"며 "미래에 무슨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토트넘에 온 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 모든 걸 바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