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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딱 기다려!…'7G 연속골' 살라, 'PL 대기록' 달성까지 단 '4G' 남았다
바디! 딱 기다려!…'7G 연속골' 살라, 'PL 대기록' 달성까지 단 '4G' 남았다
botv
2024-12-07 16:17


[포포투=이동우]

최근 리그 7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 중인 살라가 'PL 대기록' 달성까지 3경기 남았다.

리버풀은 7일 오후 9시 반(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에버턴과 통산 245번째 '머지사이드 더비'를 펼친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살라는 '에이징 커브'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상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한 달 가량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살라는 리그 2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졌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부진했다. 후반기 리그 성적은 6골, 3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 살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살라는 리그 개막 상대인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8시즌 연속 개막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성실히 공격포인트를 쌓아간 살라. 결국 리그 11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0 완승을 이끌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7경기 만에 '10-1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살라의 폭격은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살라는 지난 10월 21일 리그 8라운드 첼시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 7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살라는 리그14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를 1골 차로 따돌린 채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이제 살라는 'PL 대기록' 달성에 근접한 상황이다. 영국 'TNT 스포츠'는 7일 "살라가 다가올 리그 4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 제이미 바디의 리그 11경기 연속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공교롭게도 이후 살라가 박싱데이 기간에 만나게 될 리그 4번째 상대는 바디의 레스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