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4라운드에서 입스위치에 승리한 팰리스는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이로 17위에 있고 노팅엄을 상대로 3-0 완승으로 리그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맨시티는 4위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거둔 1-0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강등권에 가까운 팰리스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다. 팰리스의 홈 경기 성적은 원정 성적 보다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셀허스트 파크에서 단 4골만을 기록했으며 1승 3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모든 경기 7연속 무승의 부진 이후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거둔 3-0 승리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더 브라이너의 복귀는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아칸지와 아케의 부상으로 수비적인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현지 시간 토요일은 런던 지역에 폭풍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악천후가 경기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하에서 개선된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 조직력과 맨시티의 수비 취약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강한 공격력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다. 상대적으로 약한 득점력의 팰리스는 맨시티의 수비 약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근 복귀한 더 브라이너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음에 불구하고 원정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맨시티의 절실함이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맨시티의 수비 불안을 고려할 때 팰리스의 득점도 예상되지만 마무리 능력 더 우세한 맨시티가 결국 접전에서 승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지난 6번의 셀허스트 파크 경기에서 5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원정 경기는 지난 경기보다 더 힘든 과정이 될 것이지만 최종적으로 맨시티가 1-2의 스코어로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