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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골 넣었는데…뮌헨 윙어 4인방, 최근 한 달간 '무득점 행진'
김민재도 골 넣었는데…뮌헨 윙어 4인방, 최근 한 달간 '무득점 행진'
botv
2024-12-07 15:33


[포포투=이동우]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들이 최근 한 달간 '골 맛'을 보지 못하며 극심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뮌헨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월 2일 이후로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중 누구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뮌헨은 리그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 리그에서 뮌헨은 리그 12경기에서 37골을 넣으며 유럽 4대 리그 팀 중 바르셀로나(48골), 아탈란타(38골)에 이어 막강한 화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뮌헨은 리그에서 9승 3무를 기록,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빛 이면엔 '어둠'도 존재한다. 뮌헨의 득점이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 두 선수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뮌헨 출신 크로스 역시 이를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로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뮌헨이 지나치게 무시알라에게 의존하는 것을 경고한 바 있다. 바이에른은 측면에 스타 선수 4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 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맹활약하며 이번 시즌 뮌헨에 입단한 올리세. 그는 시즌 초반 리그 8경기에서 5골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7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활약상이 줄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수술 후유증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진 사네. 이번 시즌 사네는 리그 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장 횟수는 2회에 그쳤다. 또한 사네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예정으로 뮌헨에서의 미래가 어두운 상황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인 그나브리. 하지만 최근 11경기에서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하며 폼이 급격히 나빠졌다. 현재는 후보로 전락, 이따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뮌헨에 입단한 지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코망. 이번 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이었지만 11월 이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망은 지난 11월 3일 리그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득점에 성공, 윙어 4인방 중 그나마 최근에 골 맛을 본 선수다.

현재 뮌헨 윙어들은 과거 전설적인 윙어 듀오였던 '로베리'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측면 자원들의 부진을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뮌헨은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