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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손흥민, 레알 이적설 흥분+이적 원할 것"...마지막 우승 기회 예감?
'이게 무슨' "손흥민, 레알 이적설 흥분+이적 원할 것"...마지막 우승 기회 예감?
botv
2024-12-07 14:15


손흥민이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까.

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타깃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통해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의 뛰어난 영입생이 될 수 있다. 그는 레알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레알은 팀에 더 많은 깊이를 더하고 싶어하고,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로의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롭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며 주요 대회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고, 레알 이적설에 흥분할 수 있다. 손흥민은 레알 합류를 원할 수도 있다. 그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라며 우승이 없는 손흥민이 레알 이적에 만족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내년 6월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됐는데,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파리 생제르맹(PSG),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레알 이적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한 이유가 우승이었다. 2015-16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여전히 우승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있다. 토트넘보다 레알이 우승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보다 라리가가 경쟁이 덜 치열하고, 레알,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전통적인 강호지만, 레알이 밀리지 않는다. 또한 레알은 UCL 최다 우승 팀으로 유럽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이 엄청나다. UCL 진출도 힘든 토트넘과는 다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이 좋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적중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두 번이나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라고 언급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