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우영(25)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니온 베를린은 7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2-3로 패배했다.
우니온은 5승 5무 3패(승점 20점)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1999년생의 공격 자원인 정우영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이지만, 지난 여름 50만 유로(한화 약 7억 5천만원)의 임대료로 우니온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팀의 10골 중 2골을 넣으며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정우영이 임대간 우니온과 원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보 스벤손 우니온 감독은 6일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정우영에게 정보를 얻을 것이다"라며 농담을 건내기도 했다.
정우영은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로버트 스코우의 헤더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팀이 이후 내리 3실점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