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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명문' 뮌헨에서 인정받는 김민재 "나는 파이터…부상으로 벤치에 앉느니 뛰겠다"
'유럽 최고 명문' 뮌헨에서 인정받는 김민재 "나는 파이터…부상으로 벤치에 앉느니 뛰겠다"
botv
2024-12-06 06:30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가 엄청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FC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 있다. 김민재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26경기 모두 선발로 나오는 강행군에 10월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DataMB에 따르면 김민재는 500번 이상 패스를 하며 유럽 5대 리그의 모든 중앙 수비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공률이 97.2%로 경이적이다. 김민재는 또한 경합에서 86.1%의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김민재는 매년 유럽 최고 득점자에게 골든 부츠를 수여하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11월 이달의 XI에도 선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는 미친 정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5일 독일 언론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벤치에 앉느니 (부상을 입더라도) 차라리 뛰겠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료들과 클럽은 내가 파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모습에 구단도 호평 일색이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플레이와 경기 구조에 관여하는 모습 등 김민재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인정받는 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