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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손흥민→맨유, 아모림이 직접 요청했다!” 바르셀로나 이어 맨유와도 연결되고 있는 SON···“내년 여름 영입 움직임 촉구”
대반전! “손흥민→맨유, 아모림이 직접 요청했다!” 바르셀로나 이어 맨유와도 연결되고 있는 SON···“내년 여름 영입 움직임 촉구”
botv
2024-12-05 21:18


손흥민(32·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2025년 손흥민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한 뒤, 구단에 손흥민의 영입을 위한 깜짝 움직임을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내년에 손흥민을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올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으며 올 시즌이 끝난 뒤 그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모림 감독은 맨유를 과거의 영광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여름 많은 부분에서 강화가 있을 것이다. 그의 3-4-2-1 시스템에서 손흥민은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으며 원톱 아래에 있는 두 명의 10번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할 수 있는 옵션으로 여겨질 수 있다”라며 구체적인 손흥민의 활용법까지 언급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겁다. 지난달에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었고, 지난 3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전력 외 자원인 두 선수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해 벌어들인 자금으로 손흥민의 이적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라며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데쿠 스포츠 디렉터가 손흥민의 영입을 제안했을 때 플릭 감독은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4일에는 맨유와도 연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목표다. 토트넘의 스타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표현한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 해리 케인 영입전에서 패한 것을 여전히 후회하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왜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과거에도 선수 생활이 끝날 무렵에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와 계약할 당시 35세였으며, LA 갤럭시로 떠날 때까지 20개월을 머물렀다. 마찬가지로 에딘손 카바니 역시 발렌시아로 떠나기 전까지 거의 비슷한 기간을 보냈으며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로 입단했을 때 33세였다. 가장 유명한 일은 2021년, 맨유가 36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한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봤을 때 맨유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앞으로 손흥민의 거취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