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도 첼시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팔머였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서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는 악셀 디사시의 전반 7분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4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첼시는 전반 17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다득점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기에 경기를 끝낼 추가 득점이 필요했다.
팔머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팔머는 우측에서 침착한 돌파 후 펠릭스에게 택배 크로스를 보내줬다.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았지만 펠릭스의 헤더가 벗어났다.
벌써 팔머는 이번 시즌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공동 3위, 도움 3위, 공격 포인트 2위다. 첼시로 이적한 후에만 33골 21도움을 기록 중인 팔머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60경기 만에 이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냈다. 현 시점 EPL에서 팔머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10번 자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