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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고리 끊어낸 바르샤… 플리크 감독, "힘들었던 11월은 이제 안녕"
무승 고리 끊어낸 바르샤… 플리크 감독, "힘들었던 11월은 이제 안녕"
botv
2024-12-04 10:56


(베스트 일레븐)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이 모처럼 라 리가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플리크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4일 새벽(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이스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마요르카 원정 경기에서 5-1로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주포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고도 적지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연출하며 승점 3점을 챙겻다.

바르셀로나 처지에서는 기쁜 승리다. 지난 11월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0-1 패배, 24일 셀타 비고전 2-2 무승부, 30일 라스 팔마스전 1-2 패배 등 좋지 못한 흐름 때문에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플리크 감독은 이날 마요르카전 승리에 대해 무척이나 만족감을 보였다. 플리크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힘들었던 11월이 끝나고 드디어 12월이 시작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웃었다.

한편 플리크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를 벤치에만 앉혀둔 이유에 대해 선수의 회복을 배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플리크 감독은 "어제까지만 해도 뺄 생각이 없었는데, 경기 당일 아침에 직감적으로 벤치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느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간 꾸준히 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