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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초대박! "제2의 메시 팔아서 영입하자" 손흥민(33세, 바르셀로나) FA 이적→우승 시나리오 여전히 가능? "감독이 좋아해"vs"나이 많아"충돌
SON 초대박! "제2의 메시 팔아서 영입하자" 손흥민(33세, 바르셀로나) FA 이적→우승 시나리오 여전히 가능? "감독이 좋아해"vs"나이 많아"충돌
botv
2024-12-04 05:20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배제하고 젊은 재능을 우선시한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나이를 이유로 살라와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구단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데쿠 디렉터는 장기적인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선수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살라와 손흥민 모두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다. 하지만 구단은 여러 시즌에 걸쳐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팀을 구축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손흥민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e-noticies'는 '바르셀로나는 이제 윌리엄스를 잊고 싶어 하며, 또 다른 윙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길 원한다. 이미 그들은 윌리엄스보다 더 증명했고, 경제적인 새로운 윙어의 영입을 확인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시선을 옮겼다. 그는 바로 계약 만료 가능성이 있기에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을 많이 좋아하며, 손흥민도 유럽 경력 마무리를 위해 바르셀로나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의 엘골디히탈은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동시에 내보내는 것을 고민 중이다'라며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더라도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위해 데쿠는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제안했다. 두 선수는 팀 계획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그들이 받는 연봉이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다'라고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엘나시오날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10년 만에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일 수 있으며, 이미 데쿠가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다. 그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접촉을 주장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나온 소식이었기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넘겼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5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바로 다음인 2위로 엄청난 기록을 보유했다.


손흥민이 재계약 대신 2025년 혹은 2026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며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담한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용해 협상을 하려 한다. 손흥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끝나가고 있으며,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여러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선수단 강화를 위한 최고의 선수라고 믿는다. 곧 논의가 시작될 수 있으며, 1월 합의를 목표로 한다'라고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전했다.


라리가의 관심도 있었다. 이번 여름 등장한 주인공은 레알이 아닌 또 다른 마드리드 연고의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스페인의 토도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인 팀 중 하나다. 투자 측면에서 리그를 주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주요 선수로 합류했으며, 그는 아틀레티코의 미래를 이끌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선수단 개편을 위한 노선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중 여러 이름이 언급됐는데, 가장 힘을 얻을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유력 기자 폴 오키프도 개인 SNS를 통해 한 팬이 손흥민이 1월에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을 건네자 "아니다"라면서 "토트넘이 1년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팬이 "옵션을 활성화할 권리가 있어도 활성화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이 적용되므로 다른 구단과 비공개 협상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나"라고 추가로 물어보자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미 그랬을 수도 있다. 언제 그것을 발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다시 한번 거론됐다. 손흥민이 그간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바르셀로나 외에도 적지 않은 팀이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