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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복귀 시점...아스널, 핵심 DF 무릎 수술→최소 3개월 간 결장 예상
기약 없는 복귀 시점...아스널, 핵심 DF 무릎 수술→최소 3개월 간 결장 예상
botv
2024-11-30 17:05


[포포투=이동우]

벤 화이트의 복귀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12월 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아스널은 6승 4무 2패(승점 22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아스널은 부상자 이슈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에는 수비의 핵심 윌리엄 살리바가 후반기에 시즌 아웃을 당하자 1위 자리를 맨체스터 시티에 뺏긴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은 '캡틴' 마르틴 외데가르드이 부상으로 이탈해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비진의 이탈 역시 이번 시즌 아스널을 흔들었다. 개막 이후 위리옌 팀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미야스 타케히로, 그리고 벤 화이트 등의 수비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었다.

특히 화이트의 부상은 심각해 보인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한 화이트는 몇 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했다. 하지만 화이트의 무릎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화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화이트는 몇 달간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선수 보호를 위해 수술을 진행했다. 안타깝게도 복귀에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수술 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화이트의 복귀 시점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30일 영국 '데일리 메일'를 인용, "아스널 의료진은 화이트가 최소 3개월간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2월 이전에 돌아온다면 큰 행운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아스널은 화이트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꾸고 있다. 현재 팀버가 라이트백으로 경기를 뛰고 있으며, 칼라피오리와 진첸코가 그 반대편에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