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엔른 뮌헨의 김민재가 29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UEFA 기술 감독관들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김민재는 4-4-2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 한 차지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홈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넣었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었다"면서 "UEFA 기술감독관으로부터 볼 소유권 경쟁에서의 압도적인 수비력과 팀을 위해 볼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데 대한 찬사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 38분 헤딩 결승 골을 터트려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