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짙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없이도 요케레스 이적을 유혹할 수 있다. 요케레스는 맨유의 규모와 매력으로 인해 유혹받는다. 요케레스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열렬한 팬이고, 이적 사가에서 아모림 감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다가 2020-21시즌 도중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벤트리 시티에 입단했다. 코벤트리에서 그의 잠재력을 폭발했다. 2년 차에 리그 45경기 17골, 3년 차 리그 21골 10도움으로 리그를 평정했다.
코벤트리에서 득점력을 발휘하니 스포르팅 이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는 2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요케레스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은 힘들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케레스의 맨유 이적설은 최근에 많이 보도되고 있다. 맨유가 현재 공격력이 너무나도 처참하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있고,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윙어들도 마찬가지다. 요케레스 영입을 통해 득점력을 보강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또한 아모림 맨유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잘 사용했기에 연결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요케레스는 득점력을 몇 배는 더 발휘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됐다. 매체는 이어서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은 8,300만 파운드(1,470억)다. 요케레스 측은 1월 이적시장 영입 관심을 보이는 팀에 해당 금액을 제시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금액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매체의 언급대로 아무리 요케레스가 아모림 감독의 열렬한 팬이고 UCL에 진출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하더라도, 맨유는 UCL 진출 티켓을 따내야 한다. 아스널, 첼시 등 다른 팀도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UCL 진출을 하지 못한다면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