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쿤쿠는 첼시에서의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은쿤쿠는 마레스카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후 첼시에서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 은쿤쿠에게 문의했지만 공식적으로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레퀴프에서는 맨유가 은쿤쿠 영입을 위해 이미 첼시에 문의를 넣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은쿤쿠는 가진 실력만큼은 확실한 자원이다.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여전히 전성기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을 때, 은쿤쿠는 리그에서만 20골 15도움을 터트리면서 리그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던 적이 있다. 2022~2023시즌에도 은쿤쿠는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줬고, 첼시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첼시로 이적한 후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23~2024시즌 중반에 복귀해서 경기력을 끌어 올렸지만 2달 만에 또 햄스트링 부상을 심하게 당해 사실상 시즌을 날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1월에 은쿤쿠를 매각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무조건 그렇다"고 간결하면서도 확실하게 말해줬다. 또한 마레스카 감독은 앞으로 리그에서도 은쿤쿠를 조금씩 내보낼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