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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비수라는 말 밖엔” 콤파니 감독, 김민재 극찬
“최고 수비수라는 말 밖엔” 콤파니 감독, 김민재 극찬
botv
2024-11-27 16:22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린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이 뱅상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뮌헨은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해 11위까지 올라섰다.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의 펀칭 이후 흘러나온 공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에 김민재는 지난 2021-22시즌 페네르바체 이적 후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을 터뜨렸다.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이후 김민재는 PSG의 공격을 철통과도 같이 막았고, 뮌헨은 결국 1-0 승리를 거뒀다. PSG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김민재는 전반에 결승골을 넣기 전에도 PSG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다. 또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클린시트를 완성했다.

경기 후 UEFA 사무국은 김민재를 이날 경기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로 최고 선수에 선정된 것.

뮌헨을 이끄는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독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애서 “김민재에 대해서는 좋은 수비수라는 사실 외에 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또 ”김민재의 퍼포먼스는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밝혔다. 감독이 김민재의 수비가 현재 최고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