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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잡은 신태용 감독, 이번엔 AFF 미쓰비시컵 정상 도전… 26일부터 발리에서 캠프 돌입
사우디 잡은 신태용 감독, 이번엔 AFF 미쓰비시컵 정상 도전… 26일부터 발리에서 캠프 돌입
botv
2024-11-27 10:23


(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으며 뜨겁게 주목받았던 신태용 감독이 이번에는 2024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발리에서 훈련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총 34명의 선수가 소집되어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목표로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당초 신태용 감독은 이번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 U-23 대표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6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았던 A대표팀이 아닌 2진급 선수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명단을 보니 꼭 그렇지 않다.

저스틴 후브너·이바르 제너·라파엘 스트라위크·마르셀리노 페르디난·프라타마 아르한·아스나위 망쿠알람 등 A대표팀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대거 호출되었다. 이들은 A대표팀의 중심이면서도 U-23 연령대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라오스·미얀마·필리핀과 B그룹에서 경쟁한다. 첫 경기는 12월 9일 양곤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미얀마 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