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미국 MLS 클럽 인터 마이애미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전 아르헨티나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ㅇ미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6일 마스체라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 홈페이지를 통해 "이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건 저에게 큰 영광이며, 이 특권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구성원들과 함께 클럽이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도록 돕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더 많이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2일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과 결별한 바 있다. 마르티노 감독의 개인 사정 때문에 새 사령탑 교체 상황이 발생했다. 인터 마이애미 처지에서는 2024시즌 미국 MLS에서 인상 깊은 지도력을 발휘한 마르티노 감독의 공백이 꽤 큰 상황이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이전에 아르헨티나 U-20 및 U-23 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지난 2021년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으며, 이후 U-23 팀 감독도 겸임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르헨티나 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개최국 프랑스에 패배해 8강에 머물렀다. 이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