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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이재성의 '머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헤더골
물 오른 이재성의 '머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헤더골
botv
2024-11-25 10:07


마인츠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연속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24일 홀슈타인 킬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앙토니 카시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제자리에서, 방향만 바꾸는 번뜩임이 돋보였다.

이재성의 분데스리가 100번재 경기에서 나온, 리그 3호골이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도 지난 10월 요르단, 이라크전에서도 머리로 골을 넣었다. 소속팀에서도 2호골과 3호골이 모두 헤더골이었다.
본래 이재성은 볼 컨트롤 능력으로 주목을 받는 선수지만, 감각적인 위치선정으로 '고공폭격기'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