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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이 최근 자신과의 장기 계약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까.
영국 비인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이 오는 2025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이제 반년이 조금 더 남은 것. 하지만 토트넘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에도 확실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손흥민이 이적할 것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여기에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칼라타사라이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는 1월 이적료를 내고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오래 전부터 손흥민의 영입을 원했다. 알이티하드가 상상도 하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에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적과 관련된 소문만 여러 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1년 7월 다시 계약을 2025시즌까지로 늘렸다. 여기에 포함된 것이 1년 계약 연장.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줄곧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 연장 계약은 물론 1년 연장 역시 망설이고 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손흥민은 오는 2025-26시즌에 토트넘을 떠나 다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