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홈 경기에서 툴루즈에 3대0 완승 거둬
[서울경제]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교체로 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리그 경기에서 툴루즈를 격파하고 개막 이후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PSG는 2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툴루즈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올 시즌 10승 2무(승점 32)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AS 모나코(8승 2무 2패·승점 26)와는 승점 6차다.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PSG의 첫 골은 전반 35분 나왔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왼쪽 공격수로 뛰다가 후반 28분 우스민 뎀벨레가 파비안 루이스와 교체되면서 오른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PSG는 후반 39분 루카스 베랄두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비티냐의 쐐기골로 3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