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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김민재 풀타임+6G 클린시트+케인 해트트릭'...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
[bundes.review] '김민재 풀타임+6G 클린시트+케인 해트트릭'...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
botv
2024-11-23 06:27


[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뮌헨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홈 팀 뮌헨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케인,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루, 노이어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아우쿠스부르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에츠, 모리스, 지안눌리스, 마이어, 오니에카, 레즈베차이, 볼프, 슐로터벡, 하우레우, 마치마, 라브로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뮌헨, 몰아쳤지만 득점엔 실패...0-0으로 전반 종료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흘렀다.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코망이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흘렀다. 또한 전반 18분, 코망이 올린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머리에 맞췄지만 수비 맞고 빗나갔다.

뮌헨이 땅을 쳤다. 전반 33분, 박스 좌측에서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라브로비치 골키퍼가 잡아냈다.

아우쿠스부르크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지안누리스를 빼고 페데르센이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케인 해트트릭'...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


후반전 포문 역시 뮌헨이 열었다. 후반 3분, 게레이루가 올린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머리에 맞췄지만 라브로비치 골키퍼가 잡아냈다.

뮌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머리에 맞춘 공이 페데르센 팔에 맞았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케인이 이를 직접 마무리하며 1-0 스코어를 완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가적인 교체를 꺼냈다. 후반 24분, 티에츠와 마이어가 나오고 에센데와 쾨뮈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또한 뮌헨은 후반 30분, 올리세, 코망, 게레이루를 빼고 사네, 그라브리, 라이머를 넣었다.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아크 서클 앞에서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라브로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후반 45분, 박스 안에서 케인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VAR 판독 후 PK가 선언됐다. 역시나 키커로 나선 케인이 이를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잡아 케인이 다시 한 번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렇게 경기는 3-0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