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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아모림, 맨시티는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맨유는 아모림, 맨시티는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더
botv
2024-11-22 10:05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와 2년 더 동행한다.

맨시티 구단은 22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SNS를 통해 "나는 내 직업에 만족한다. 이 팀(맨시티)를 이끄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에서 아홉 번째 시즌을 보내는 동안 놀라운 시간을 경험했기에 팀에 정말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우승컵을 무려 18개나 들어올렸다.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리그, FA컵을 합쳐 '트레블'을 일궈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7승 2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성' 아모림 감독을 데리고 오자, 왕조 체제를 더 굳건히 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