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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파리에서 오랫동안 함께해”···하키미, 2029년까지 재계약 보도
“강인아, 파리에서 오랫동안 함께해”···하키미, 2029년까지 재계약 보도
botv
2024-11-22 09:35



‘월드클래스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26)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 “하키미가 최근 PSG와 2029년까지 머무는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하키미는 3년 연장 계약을 했다.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꼽히는 모로코 출신의 하키미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을 거쳐 PSG로 이적한 하키미는 매 팀을 거쳐갈 때마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어느새 유럽 최고 수준의 우측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PSG에는 2021년 합류 이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도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측을 책임졌다. 최근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는 등 커리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하키미는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고, 이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친근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하키미는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절친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면서 줄곧 레알 이적설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PSG와 동행을 선택했다. PSG는 팀내 핵심 자원을 붙잡아 장기적으로 전력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