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휘말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미아 칼리파가 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훌리안 알바레즈와 사귀고 있다는 기괴한 보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1월에 맨시티로 온 알바레즈는 2022/23 시즌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서브로써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또한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서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보다 엘링 홀란드를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이 기용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알바레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알바레즈는 여름에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뻤다. 그는 이곳에서의 기간이 끝나야 양 구단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많은 선수들에게 여러 번 말했듯이 그는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그 후 AT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1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알바레즈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전 체육 교사로 일했던 파트너 마리아 에밀리아 페레로와 연애 중이다.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즈가 전 성인 스타에서 미디어 스타로 변신한 칼리파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31세의 칼리파는 자신의 SNS에 신속하게 글을 올려 이 보도가 당연히 거짓임을 확인했다.
그녀는 "나는 누구와도 사귀고 있지 않으며, 사귀고 있다면 9/11 테러 당시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만큼 나이가 많지 않은 사람이 아닐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현재 여자친구인 페레로는 알바레즈의 경기를 자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극적으로 꺾을 때 경기장을 찾았었다. 결국 이번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됐다.
사진 = 골닷컴, 데일리스타, DNA 인디아, 트르스트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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