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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옛 동료' 후안 마타, 미국 클럽 공동 구단주 된다
'박지성 옛 동료' 후안 마타, 미국 클럽 공동 구단주 된다
botv
2024-11-21 14: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동료이자, 스페인 국가대표를 지낸 후안 마타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공동 구단주가 된다.

현역 선수로는 처음이고, 외국인 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두 번째다.

신생 클럽 샌디에이고 FC 구단에 따르면, 마타는 구단주 그룹에 합류한다.

마타는 "샌디에이고 FC에 합류하는 건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이 도시와 리그에서 진정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흥미로운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타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경험이 있다.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뛰었고, 현재도 호주 A리그 클럽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FC는 다음 시즌부터 MLS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