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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SON, 지구에 파장 일으킬 이적"→"협상 일정까지 조율" 손흥민, 종신 계약 더 어려워지나...갈라타사라이 관심 대폭발
토트넘 초비상! "SON, 지구에 파장 일으킬 이적"→"협상 일정까지 조율" 손흥민, 종신 계약 더 어려워지나...갈라타사라이 관심 대폭발
botv
2024-11-21 06:20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지구를 뒤흔들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우려 속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들은 갈라타사라이가 하킴 지예흐를 내보내고 손흥민을 대체자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언론은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구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며,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다'라며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손흥민을 데려오길 원한다. 토트넘, 손흥민과 협상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일간지 밀리예트도 '갈라타사라이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라며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을 쫓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윙어들과 결별하고, 하킴 지예흐도 보낼 예정인 갈라타사라이는 이 포지션을 다시 월드 스타를 영입해 채우길 원한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두고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자유계약으로라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이다. 리그 우승만 무려 24번이며, 유럽대항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적이 많았다. 토트넘에서는 다빈손 산체스, 탕귀 은돔벨레 등이 이적과 임대 등으로 경험했던 구단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꾸준히 황혼기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무대가 된 적이 있다. 유럽 변방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주급 면에서는 적지 않은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로서는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만 있다면 영입에 나서기에도 좋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현재 시점에서는 2025년 여름 만료되기에 상황에 따라 1월부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나온 소식이었기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대한 근거를 유력 기자도 인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3일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 활설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로마노까지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일단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는 단순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대신 12개월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단 수뇌부는 급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토트넘 수뇌부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으로 큰 돈을 주는 것을 꺼린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불발될 가능성이 보이자 관심을 보인 팀은 갈라타사라이만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도 이미 손흥민의 관심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팀토크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오랜 시간 손흥민을 존경해 왔다. PSG는 손흥민을 위한 계획을 이전에도 준비한 적이 있다. 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이 PSG에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재계약 체결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까요?'라고 묻자 오키프는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손흥민의 잔류를 자신했다. 앞서 오키프는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대해서도 "출처가 베일리다. 제발"이라며 신뢰할 소식이 아니라고 답하며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통보는 사실아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작업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하게 여기기에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 손흥민과 함께 있기를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손흥민도 구단에서 레전드라는 칭호를 정당화하고 싶어 한다. 무언가라도 우승하면서 말이다"라며 구단과 손흥민 모두 재계약에 생각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갈라타사라이에서까지 등장했다. 관심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