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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기록 넘겠다' 비니시우스의 당찬 포부...레알 100골 신화 쓰다
'호나우두 기록 넘겠다' 비니시우스의 당찬 포부...레알 100골 신화 쓰다
botv
2025-01-23 14:04


비니시우스는 23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RB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그가 터뜨린 첫 골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통산 100호 골이었다.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비니시우스는 7시즌 동안 291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기록, 클럽 역사상 23번째로 100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브라질 출신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최다 득점자인 호나우두(104골)의 기록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나우두와 3골 차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며 호나우두의 기록 경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12)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30일 예정된 브레스트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직행도 가능한 상황이다.

비니시우스의 100골 달성과 함께 그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나우두의 기록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