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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시너지 효과 아닌 맨유로 향하는 분위기' 퇴짜 맞은 후 다시 접근, "아모림 감독에 적합"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 아닌 맨유로 향하는 분위기' 퇴짜 맞은 후 다시 접근, "아모림 감독에 적합"
botv
2025-01-23 08:34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백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2일 "맨유는 거절 당한 후 패트릭 도르구를 향해 다른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도르구의 이적료 충족을 놓고 논쟁 중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시스템에 적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르구는 덴마크 출신의 왼쪽 풀백이다. 이탈리아 리그의 US 레체에서 유스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도르구는 엄청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풀백이다. 2004년생으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적이지만, 패스와 킥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후벵 아모림 체제 맨유는 왼쪽 측면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타이럴 말라시아는 기량 미달로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맨유는 레이더망을 가동했고 도르구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후 영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도르구를 향해서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돕기 위해 공격형 왼쪽 풀백 패트릭 도르구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르구는 손흥민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 공격적으로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안겨주면 왼쪽 측면 공격의 위협은 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도르구는 첼시,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쟁을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도르구가 공격 성향 풀백이기에 토트넘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