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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경기 무승’ 토트넘 한숨 돌리나…주축 둘 복귀 시동 건다, 팀 훈련 합류
[속보] ‘6경기 무승’ 토트넘 한숨 돌리나…주축 둘 복귀 시동 건다, 팀 훈련 합류
botv
2025-01-23 05:38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 조금이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6·아르헨티나)와 로드리고 벤탕쿠르(27·우루과이)가 나란히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또 미키 판 더 펜(23·네덜란드)은 다음 주 안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거로 예상이 나왔다.

22일(한국시간)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조지 세션스 기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4일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진행했는데, 로메로과 벤탕쿠르가 참가했다.

물론 로메로와 벤탕쿠르가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해서 곧장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들이 복귀했다는 것만으로도 토트넘으로선 ‘희소식’이다. 특히 로메로가 이탈한 이후부터 수비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는 탓에 크게 흔들리더니 성적 부진으로 직결됐던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은 조금이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여기다 판 더 펜 역시도 다음 주 안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판 더 펜까지 돌아온다면 로메로와 함께 다시 센터백 듀오를 구성하면서 수비라인에 무게를 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춘 로메로와 판 더 펜은 붙박이 주전이자 토트넘 수비진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들이다.

토트넘은 다만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또 다른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파페 마타르 사르(22·세네갈)가 팀 훈련 도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제외됐다.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인 터라 부상 부위나 정도는 추후 정밀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거로 보인다.

한편 EPL 부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굴리엘모 비카리오(28·이탈리아)와 프레이저 포스터(36·잉글랜드), 데스티니 우도기(22·이탈리아), 이브 비수마(28·말리), 도미닉 솔란케(27·잉글랜드), 브레넌 존슨(23·웨일스), 티모 베르너(28·독일), 윌송 오도베르(20·프랑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